동생 생일 식사

동생 생일을 맞아 중국집에서 식사를 했다. 20분 정도 걸으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식당이었는데 비도 오고 날씨도 더우니 부모님과 차를 타고 갔다.

처음 가보는 곳이었지만 맛이나 분위기가 괜찮았다. 배불리 먹으며 늦둥이 동생이 우리 가족에게 어떤 의미인지, 동생이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밥 먹고 식당을 나오니 빗줄기가 더 거세지고, 굉장히 깜깜했다. 그 거리를 운전대를 잡고 온 가족을 태우며 운전하자니 새삼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나도 정말로 어른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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