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힘을 내보기

정말 간만에 소리내어서 영어를 따라해보았다.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의 인터뷰였는데 내용이 흥미로워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었다.

올해 초에는 분명히 하루에 시간을 정해놓고 영어를 연습했다. 그만큼 의지도 강했고 욕심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게 흐트러졌다.

초심으로 돌아가는게 참 힘들다. 몸도 정신도. 이걸 어떻게 돌려야할까.

고인을 추모하며

이름을 알고 있는 누군가가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으면 마음이 착 가라 앉는다. 특히 오늘 소식이 전해진 사람은 더더욱 마음을 가라앉힌다.

다른 이에게 웃음을 주는걸 행복으로 알던 사람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까. 게다가 동년배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부디 그곳에서는 이런 일 없이 행복하길.

마음가짐

하면 되는 것 같기는 하다. 그걸 조금 더 꾸준히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말이다. 제자리에 멈춰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 멈춰있지 않고 앞으로 조금씩 한발 더 딛어야겠다.

하루를 시작하는 마음

시간이 부족하고 치일 때는 오히려 오기가 생긴다. 그래서 그와중에 남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많다면 오히려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여유를 부리다가 허송세월한다.

낭비한 시간은 돌아오지 않을텐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뒤늦게 마음이 급해지다

어제 오늘 마음이 부쩍 급해졌다. 몇달 후 마주할 상황이 훨씬 실감나게 그려져서이다. 이번 추석 연휴를 지내면서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 구체화되었다.

어떻게 해야할지 마음이 다급하다. 시간은 없고 방법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첫번째 시도해볼 방법을 찾았는데 이게 맞는지 좀 가물가물하다. 괜히 돈 쓰고 시간 쓰는건 아닐까 모르겠다.

원칙을 깨다

일주일에 술을 한번만 마시기로 한 원칙을 저버리고 있다. 부모님이 사다놓은 막걸리와 맥주의 유통기한이 다가오고 있다는 핑계를 대본다.

진짜 새로운 세상

밤마다 집 인테리어 공부를 하고 있는데 고민해야할 것이 한두개가 아니다. 평소에 이렇게도 무신경하게 살았었나 싶다. 한번도 고민해본적 없는 것들에 대해 고민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