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여행 가면서 보려다, 아이패드에서 소리가 안 나오는 불행한 결함으로 한국에 돌아와서야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 시즌 1 끝.
상상 이상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기에 대부분 실화에 근거했다는 걸 자꾸만 받아들이기 힘들어진다.
가족을 끔찍이 아끼면서 이외의 사람에게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한 파블로 에스코바르.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발생하는 유혈사태는 당연하다고 여기는 추격자들. 합의된 사기가 가져다준 평화.
스페인어 대사가 대부분인 이 미드에서 기억에 남는 대사는 딱 두개.
“돈 받을래, 총 맞을래?(plato o plomo?)”
그리고
“네 보스(Si patr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