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무결성을 추구하던 노력과 얼마간은 이별을 고하려한다. 행여나 구멍으로 셀까봐 새어나갈까 촘촘한 그물을 쳐놓고 가둬놓는걸 점점 피하려한다. 깊은 곳에서 꿈틀꿈틀 움찔움찔거리는 욕망의 불씨와 더 자주 마주하려한다.
마음을 달리 결심한다고 곧바로 바뀌지는 않을거다. 하지만 지난 며칠간, 특히 어제 오늘 들여다본 내 속마음은 겹겹히 쌓여진 장막 속에 갖혀있었다.
좀 더 솔직해지고, 좀 더 스스로를 챙기자.
좀 더 속물이 되어도 괜찮아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