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을 이번에는 믿사옵니다

몇 년 만에 한의원을 다녀왔다. 몇 달 전부터 말썽인 사마귀가 사라질 기미를 안 보여서다. 초반에는 피부과 약 먹고 괜찮아졌었는데, 그것도 잠시였다. 여러 영양제도 먹고 했지만, 소용이 없더라.

한의원을 이제서야 간 이유는 평소에 한의학 자체를 믿지 않아서이다.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분야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적어도 2개월은 약을 먹어야 한다는데 크게 믿음이 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쩌랴, 다른 뾰족한 해결책이 없는걸. 내 불신을 보란 듯이 깨뜨려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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