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번 남은 주말

주말은 어김없이 다가온다. 치열하게 월 화 수 목 금 보내고 나면 어느덧 토요일이다. 그러면 모두가 외친다, 금요일이다!

오늘 등골이 오싹해졌다. 주말을 20번만 보내면 올해가 끝나고 나는 한 살 더 먹기 때문이다. 20번밖에 안 남았다니!

시간이 부족하다는 걸 알게 될 때면 스스로에게 더 솔직해진다. 시간이 없기에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볼 이유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래 20번 남은 주말을 잘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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