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은 팝콘

금요일 밤은 위로의 밤이다. 평일 내내 일하느라 고생한 나를 위한 의식이 펼쳐진다. 캔맥주가 열리고 옥수수로 팝콘을 만든다. 아 물론 자동은 아니다. 내가 직접 하는거니까.

오늘은 새로운 팝콘 옥수수를 개봉했다. 유기농 무농약이라고 적혀있으니 왠지 더 맛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사실 가격이 더 비싼 녀석이니 맛이라도 더 있어야한다. 인지상정이다.

완성된 팝콘을 보니 이전 옥수수로 만든 것보다 색이 좀 더 뽀얗다. 얼른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앗 그런데 오늘 글쓰기를 아직 안 했다. 모임 첫날인데 까먹기 전에 글부터 올려야겠다.

허겁지겁 폰으로 글을 쓰고 발행 버튼을 누른다. 이제 팝콘을 드디어 먹는다.

금요일 밤은 팝콘”에 대한 8개의 생각

  1. 향기

    금요일밤은 위로의 밤!! 저팝콘에 시원한 맥주가 당기는 그런밤이었네요 글쓰기방에서 자주뵐께요^^~

    행복한 주말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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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상진

    할 일을 하고 누리는 식사와 쉼. ㅎㅎ 생각만으로도 흐뭇해집니다 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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