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밀한 말

며칠 사이에 가까운 지인들이 본인의 감추고 싶은 비밀을 이야기해왔다. 정신의학과에서 다루는 질환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얼핏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 어떤 병인지 모르고 있었기에 내용을 좀 찾아보고 마음이 짠해졌다. 주변에서 도와줄 수 있는게 거의 없고, 홀로 의학의 힘을 빌어서 힘겹게 싸워야하는 것들이었다.

나는 그 정도 아픔까지는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그들이 힘들다는 사실 자체가 힘들다. 주변 사람들이 행복하면 좋겠다. 그들의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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