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엑설런트가

어제 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엑설런트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 생각했다. 주문할까 말까 망설이던 오늘, 아침에 냉장고를 열다가 세상에 엑설런트를 발견했다!

알고 보니 어머니가 며칠 전 사다 놓으셨던 것. 금색, 파란색 포장지가 그대로다. 아침 먹고 금색을 뜯어 먹어보니 옛 맛 그대로.

사실 맛은 조안나나 투게더와 큰 차이가 없다. 포장지를 예쁘게 만든 상술이다. 하지만 할머니 집에 놀러 가서 먹었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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